내년 조사료 생산지원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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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조사료 생산지원 확 달라진다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3.11.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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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논 사료작물재배 밭직불금 ha당 20만원 확대
충북도는 겨울철 논에 사료작물을 심을 경우 종전에 지급하지 않던 밭직불금을 ha당 20만원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으로 조사료 생산 지원을 확대한다.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계장비 지원도 기존에 30ha 이상 확보한 생산단체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지원받은 지 5년이 경과된 경우 추가면적 확대 없이 부속장비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축산농가나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일이 개당 500kg 이상 되는 사료용 담근먹이를 생산량의 10%를 계근소에 가서 일일이 계근하는 일이었으나, 이를 개선하여 5%만 계근하도록 하고 계근장비도 생산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500ha 이상의 대규모 단지에만 혜택이 있던 전문단지 지원 사업이 완화되어 충북지역의 경우 2015년부터는 10ha 이상의 들녘에 사료작물을 심을 경우에 중소단지로 지정받아 사일리지 제조비와 액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그동안 일부 축협에서만 조사료 생산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든 축협이 의무적으로 조사료 작업단을 설치 운영하여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을 도울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현공율 충북도축산과장은 “금년도 조사료 재배목표를 5,500ha에서 내년까지 6,000ha로 설정해 경종농가에 양질의 액비를 생산 공급하고 도 자체사업으로 옥수수 수확장비 지원, 재배단체 평가 상사업비 지원 등 조사료 재배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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