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사용학교 수산화나트륨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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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사용학교 수산화나트륨 ‘주의보’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1.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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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마다 사용하고 있는 식기세척기 주방세제가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등 위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따라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학교에 수산화나트륨 안전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국정감사에서 수산화나트륨을 포함한 세제 사용률이 전국 최고라는 지적에 따라 대부분의 세제를 사용하는 학교에서 친환경세제를 사용하고 있고, 보건복지부 고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에 따라 용법용량을 준수하고 있으며 그동안 식기세척기 세제에 포함되는 수산화나트륨의 기준이 없었으나, 식기에 세제가 잔류되지 않도록 음용에 적합한 물로 세척 후 세척제 잔류여부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기록 유지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식기 세척기 세제를 사용하는 학교에 대하여 수산화나트륨 함량 5%이내의 제품을 사용토록 기준을 정하였다.
세제 잔류여부는 PH시험지나 페놀프탈레인 용액으로 더욱 정밀하게 검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검사결과 세제 잔류가 확인되면 헹굼을 강화하고 세척기 이상 여부를 확인해 세제가 식기에 잔류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철저한 지도와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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