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강좌 학생들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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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강좌 학생들 문화탐방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3.11.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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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문학강좌 학생들은 포항함 체험관이 있는 포항으로 문화탐방 길에 나섰다.
포항함은 30년 가까이 한반도 해역을 철통같이 굳건하게 지켜왔고 무장 세력을 침몰시키는 공을 세우고 조국 영해 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2009년 6월 30일 진해군황부두에서 퇴역식을 가졌다고 한다.
포항함은 비록 퇴역했지만 그간의 활약은 해양수호의 귀감이 되어 해군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천암함 침몰 당시 전우들을 구하다가 희생된 고 한주호 준위의 기록도 남아있다. 베테랑 요원으로 인정받으며 50세가 넘은 나이에도 해적 소탕작전 등 여러 활약을 펼친 고 한주호 준위는 전우들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 사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어서 등대 박물관을 관람하고 차창 밖의 풍경을 보며 보은으로 돌아왔다.
한편 문학강좌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보은도서관에서 인생고락의 참뜻을 문학의 질로 일깨우는 교육을 받고 있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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