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발대식 거행, 자연 친화적인 공원관리 기대
자연친화적인 국립공원 관리의 일환으로 전국 처음으로 속리산 기마순찰대 발대식이 거행돼 본격적인 순찰활동에 들어갔다. 속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소장 고병준)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관리사무소내에서 어준선 국회의원을 비롯 김종철군수, 박홍식 군의회의장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속리산 기마순찰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고병준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국립공원 관리에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말을 이용한 기마순찰을 실시해 탐방객 안내, 행락질서유지, 계도등 관광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모가 동시에 국립공원의 새로운 방향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후 청내 마련된 승마장에서는 승마시범 및 일반인들에게 승마기회를 마련, 말과 사람과의 친화성을 인식시키는 등 앞으로 기마순찰에 대한 관광이미지 부각에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번 속리산내 기마순찰대 운영에 따라 속리산국립공원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으로서 새로운 공원관리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향후 말마차 활용 서비스 제공 및 승마회원을 모집, 교육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마순찰대 운영에 따라 우선 법주사지구를 순찰지역으로 운영하고 점차로 화양동 및 주변공원 전지역에 대해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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