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서 민간·사회단체 봉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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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서 민간·사회단체 봉사 빛났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0.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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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축제 이모저모

 

박덕흠의원, 농산물 판매장 방문, 위로 격려
○…지난 27일 오후 대추축제장을 방문한 박덕흠(보은·옥천·영동)의원이 대추부스, 농·특산물 판매장을 둘러보면서 “장사 잘 되느냐” “많이 파셨느냐”면서 농민들을 위로 격려한데 이어 새마을지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들러 봉사하는 내북면 부녀회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날 원갑희(새누리 운영위원) 마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박 의원과 함께 이동하면서 지역축제 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는 등 폐막식에 참석했다.

한국삼락회보은군지회, 소외계층 5가구에 연탄 전달
○…대추축제(18~27일)기간 축제를 위해 방문한 외방객들과 지역민에 하루 1200잔의 차 봉사로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삼락회원들이 추운 계절을 맞는 소외계층 5가구에 연탄 1천여장을 전달해 또한번 훈훈함을 선사했다. 김권수 회장은 “1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수고해주신 류일환 부군수의 부인 박정숙씨 등 실과장부인께 감사하며 또한 소외계층을 지원에 협력해주신 양승학·홍기성(전교육장), 박호준(보은중교장), 김영미(속리산중교장), 신현자(보은여중고교장), 이병학(보은교육발전협의회장), 한응석(동광초교장), 구자순(새마을후원회장)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은다례회 회원 10명 한국전통차 시연 봉사
○…지난 27일 은다례회(회장 김정숙) 회원 10명이 맨드라미차, 황차(녹차를 발효시켜 만든차) 등 한국전통차를 직접 만들어 밀려드는 대추방문객들을 위해 차 봉사를 실시했다. 싸한 날씨 속에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전통차를 받아드는 한 방문객은 “귀한 전통차를 보은대추축제에 와서 먹어보니 그 맛이 훨씬 그윽하다”고 말했다. 이들 회원들은 대추축제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차 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군 자원봉사센터, 100㎏대추음료 직접 만들어 봉사
○…지난 18~27일까지 축제장 입구에서 보은군자원봉사센터(회장 김순자) 회원들이 외래방문객을 위한 100% 대추음료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등 주위로부터 고마움을 샀다. 김순자 회장은 “축제 기간 동안 모두 100㎏의 대추를 직접 달여서 만든 대추음료를 ‘맛있다’ ‘고맙다’고 해주시는 외지방문객들 덕택에 몸은 힘들어도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에는 청주에서 온 자원봉사자 이영숙(47·분평)씨 가족들이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외지방문객들을 위해 차 봉사를 실시해 주위의 흐뭇함을 더하기도 했다.

대추축제 방문객들에 전통공예 한지체험지도
○…지난 27일 한지공예보은교실(회장 김홍순) 회원들은 축제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재료를 통해 외지방문객은 물론 지역민 등에게 전통공예 한지체험 교실을 운영, 차받침 등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청주에서 온 한 여성방문객은 “축제 구경을 와서 전통한지 체험을 실습해보니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도 만드는 법을 꼭 가르쳐 주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보은모범운전자연합회, 교통사고 예방에 혼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보은지회(회장 김복규) 57명은 대추축제 시부터 종료 시까지 5조로 편성,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사거리~연세병원 구간에 밀려드는 차량과 외지인들의 차량을 수신호를 통해 교통정리를 담당했다. 김복규 회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가장 빈번한 장소에서 행사장의 교통을 담당해주는 봉사를 실천하여 한건의 교통사고 없이 축제를 치르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은여중생들, 전국노래자랑 출연 봉사 ‘눈길’
○…지난 23일 보은읍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행사가 끝난 후 보은여중 3학년생들이 마무리 청소 자원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들 주인공은 보은여중 엄혜경 3학년 학생 4명으로 전국노래자랑이 끝난 후 자리를 떠난 관람객들이 남긴 종이모자, 풍선방망이 등을 치우며 공무원들을 도왔다. 한편 이들 학생들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여 ‘남향열차’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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