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파출소, 밤길 여성 안심 귀가서비스 ‘호응’
상태바
내북파출소, 밤길 여성 안심 귀가서비스 ‘호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0.3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경찰서 내북파출소(소장 이정희) 에서는 최근 귀갓길 여성 상대 강력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여성들의 귀갓길 안전 확보를 위해 '안심 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밤늦게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버스정류소 등에서 주거지까지 안심귀갓길을 순찰선으로 지정해, 112순찰차, 경찰관이 직접 집까지 동행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이용 20분전까지 112나 각 파출소로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112신고가 없는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은 “밤늦게 일을 마치고 가로등도 없는 시골길을 혼자 귀가하게 되어 항상 불안했는데, 경찰관이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켜 주어 안심도 되고 감사하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게 홍보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파출소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여성이나 청소년들의 안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장회의 등 지역행사시 ‘안심 귀가서비스’ 홍보전단지를 자체 제작·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여성들이 밤길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