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노후설계센터 적극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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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노후설계센터 적극 활용을
  •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장 이경구
  • 승인 2013.10.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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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장 이경구
‘몇 살까지 살고 싶어?’라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오래 살고 싶다는 뜻으로, ‘100살까지!’라고 대답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젠 그 대답이 바뀔 것 같다.
현재 살아있는 50대 이하 한국인은 세대를 막론하고 절반 가까이가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까지 생존하고, 그보다 윗세대 역시 상당한 비율로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100세 시대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인식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100살은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평범한 수명’이 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중요해진 것은 노후설계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인데, 만약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무려 47년의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고령화에 따라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지면서 은퇴 준비의 필요성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우리공단이 노후준비지표를 개발해 전국 성인 남녀 1035명(35~64세)에게 적용해보니 일반국민의 노후준비점수는 100점 만점에 55.2점으로 상당히 낮게 나와 있다.
여기에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있어 일반인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는 ‘일할 때 돈만 많이 벌어 놓으면 뭐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자산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게 ‘은퇴 준비의 모든 것’은 아니다. 모아 놓은 재산, 건강, 인간관계 등이 모두 합쳐진 합이 건전한 균형 상태를 이뤄야만 성공적인 은퇴 준비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지사 ‘행복노후설계센터’에서는 재무설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관계, 건강, 여가 등 노후생활 전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종합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에는 재무목표 및 가계예산수립 등 돈 관리 방법, 40~50대를 위해서는 노후자금 준비 방법, 50~60대를 위해서는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후생활 상담에 중점을 두는 등 생애 단계별로 노후를 준비하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병행해서 사업장, 직능단체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노후설계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지역 주민이 노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우리지사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적극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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