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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수출단지 거점화 이뤄져야
생산량 확보·가격조정에 유리
[1153호] 2013년 10월 24일 (목) 천성남 기자 go2south@naver.com
배가 지역의 수출효자 작목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생산량이나 가격 등에서 선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배 수출단지 거점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역 내 배작목반에는 보은, 삼승, 회인지역 등 배작목반 70여 농가가 배 수출 생산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사업지원금 5억9900만원(국비 594, 자부담 204)을 투입,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청산관기로) 소재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배갑식)을 설립, 우수농산물관리시설로 지정받은 바 있다.
전체규모 면적은 184.749㎡에 수출재배 면적이 148.568㎡이며 주요수출국은 대만으로 농가 수는 35호이며 수출 농가 수는 28호가 담당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선과장, 저온저장고, 예냉시설, 일반창고, 기타 사무실 등을 갖추고 지난 2010년에는 리스마케팅과 2011년부터는 수출업체인 태봉과 수출 계약을 해오고 있다.
수출 실적은 2010년이 생산량 600t(수출 64t)으로 수출계약 15만6천 달러에 달했으나 2011년부터는 450t(수출 170t) 45만6천 달러, 2012년에는 400t(수출 79t) 26억7천 달러로 감소했다가 올해부터는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나 수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토배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배 영농법인으로는 보은, 삼승 40가구, 회인 30가구 등 모두 70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수출물량이 20㎏짜리 1만6천 상자로 수출량은 120t으로 3억5천만 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바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생산 양이 확보돼야만 하는 것이 큰 과제로 아직까지는 수출물량이 적어 무역업자와 가격 결정함에 있어서도 권한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작년엔 특히 물량이 적어 15㎏기준 7만 원선을 받았으나 올해는 생산량이 늘어 작업단가가 평균 4만5천~5만 원선이 예상되고 있다. 수출물량만 많아진다면 우수작목단지로 승격할 수 있고 생산면적을 넓혀나간다면 더 나은 메리트를 받을 수 있다. 또,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창구를 일원화 해 배 수출단지 거점화로 수출량을 현 1만6천 상자서 3만상자로 대폭 늘리는 것을 목표로 배 영농법인들의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배즙 가공시설을 갖추고 식품 가공에 들어가려 했으나 수질에 문제가 생겨 상수도 시설 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현재 상하수도사업소와 상수도 연계관련, 상수도 유입과정에 대한 논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지원으로 5억8천여만 원의 시설비(시설, 기계 등)등 자금을 지원한 바 있고 배즙 가공시설을 이미 설치했으나 문제가 있어 가동치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안다”며 “가공공장 가동을 위해서는 청정한 수질자원 등의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 급선무로 영농조합법인의 성장 발전을 위한 지원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배즙 가공시설관련, “내년 기대리에 관로개량계획이 있어 사업비를 들여오면 타당성 검토를 해봐야 하며 지역주민들의 욕구조사 등을 현재로선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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