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6시 5분경 보은읍 죽전리 소재 농약백화점 앞 노상에서 50대 운전자가 길을 건너던 70대 노인을 충격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A모(58·)씨가 전방좌우를 살피지 않고 진로의 안전을 게을리 한 채 진행하다가 사고발생 지점에서 보행 중이던 B모(여·77·죽전리)할머니를 뒤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충격해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이장 사칭해 모텔·식당 등 예약 빙자로 돈 갈취
최근 보은읍에서는 이장을 사칭하고 모텔, 식당, 주유소 등에 전화 예약을 한 후 급하게 돈의 용처를 만든 다음 그것을 빙자로 돈을 갈취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실례로 보은읍 소재 G모텔(수한면)에서는 신원 미상의 용의자가 예약을 한 후 친구가 돈이 급해 방값과 함께 치르겠다며 7만원을 갈취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동종 수법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신원미상의 용의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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