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와 이평리를 연결하는 '보은대교'의 개통식이 17일 오후 4시 30분 보은대교 현지에서 개최된다.
보은읍 삼산리(월미도)에서 이평리(주공아파트)를 잇는 보은대교는 지난 2013년 1월 착공해 10여개월만에 완공되게 됐으며 보은대교는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길이 111m, 넓이 16m의 보은대교는 교량 양편에 3m폭의 보도 및 자전거도로가 포함된 2차로가 설치됐다.
특히 보은대교에 탑재되는 매미를 형상화한 경관조형물에는 다양한 행사를 위해 홍보조명 및 계절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도록 해 보은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은대교가 완공되면 그동안 축제, 스포츠행사 개최시 동다리 1개소로만 통행하여 발생했던 교통 적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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