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회장, 견고한 기틀 세우고 퇴임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이달권 군의장, 유완백, 하재성 도의원, 김흥렬 교육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동문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1회 김권수 동문과 2회 박대종 동문을 비롯한 원로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음을 보여줘 후배동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회식에서는 IK인광그룹 김상문 회장이 모교측에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2010년 10월 6000만원을 기탁하며 1억원을 기탁하겠다던 약속을 지켜 모교사랑의 귀감을 보였다.
총동문회측에서는 모교재학생중 성적성취도가 높은 각 학년 3명 총 9명을 선발 각30만원씩 2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경동문회(회장 장은수)에서도 재경동문회가 주관한 서울초청 체험학습 우수소감문 당선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임원선출을 통해 신임회장에 이원복(17회)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감사에는 서관석(19회)씨와 최윤식(23회)씨를 선출했다. 부회장단은 신임회장이 지명한다.
1부 행사를 마친 동문들은 배구, 족구, 400계주 등의 체육행사를 통해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3종목의 치열한 경쟁 끝에 36회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39회와 33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모범상과 감투상은 31회와 34회에 돌아갔다.
한편 박재완 회장은 2년의 재임기간동안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와 당구대회, 임원워크숍 개최 등으로 동문화합과 단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동창회가 결성되지 않았던 33회부터 40회까지 후배동문들의 동창회 결성을 유도 무려 8개기수를 총동문회에 대거 참여시키는 지도력을 발휘, 동문회를 견고한 바탕위에 올려놓고 이날 행사를 끝으로 퇴임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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