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보은지회 이기화 회장
전교조 결성 10년이 되는 지난 1일은 명실상부한 교원노조의 정식출범으로 새로운 탄생을 예고한 날이다. 교원의 노동기본법 보장과 평교사가 주인이 되는 자주적 단체를 지향하는 전교조 충부지부 보은지회 이기화(보은고, 37)지회장에서 이번 합법화와 앞으로 전개방향에 대해 듣는다.이번 교원노조의 합법화의 의미에 대해 이 교사는 "학교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회와 분회 설립이 시급하다" 며 "지역내 교육현장의 현실적인 위상정립을 위해 충북지부를 중심으로 한 지회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이 교사는 "군내에도 노조가입 교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보은고의 분회창립을 게기로 각 학교내 분회창립을 활성화 시켜 조직을 강화해 나가겠다" 며 "8월부터 진행될 단체교섭을 앞두고 중요 교육정책과 관련된 대안을 제시해 명실상부한 교원노조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교직 경련 12년째 되고 있는 이 교사는 "지역 실정을 무시한 획일화된 교육행정의 올바른 방향설정을 위해 교육 관련 사회단체와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해 나갈 계획이며 각 학교 운영위원회의 올바른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교육개혁의 주최로 실추된 교사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 며 "교사 자질향상을 위한 교과모임을 통해 참교육 실천에 주체가 되겠다"고 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