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대 무공수훈자회원들이 전적지 순례에 나섰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충북지부 보은군지회(회장 연규찬) 회원 43명은 지난 4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소재 지리산 빨치산 토벌전시관을 거쳐 대전 0월드동물원으로 전적지 순례 지역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전적지 순례는 회원들에게 뼈아픈 남북분단의 아픔을 아로새겨 조국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보고자 매년 2회 정도 실시하는 행사다.
10년 째 이 행사를 주관해온 연규찬 회장은 “회원들의 나이가 70~80을 바라보지만 그날의 아픈 분단조국의 역사를 되새기고 아직도 조국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전적지 순례를 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염원을 바라는 마음을 새기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