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버스터미널 리모델링사업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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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버스터미널 리모델링사업 공사 착수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0.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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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축제 전 바닥시공·캐놀피 등 마무리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던 공용버스터미널 리모델링 공사가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주쯤에는 공사에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인근 주민과 이용객들에 비산먼지와 낡고 노후 시설물 등으로 인해 민원이 끊이질 않던 공용터미널 시설개선 공사가 사업비 1억5천만을 들여 시행하려 했으나 민간소유권자의 자부담이 투입되지 않아 지연되다가 이번에 자부담 6천만원이 투입되면서 공사 착수라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번 공사 착수로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보은대추축제 전에 바닥공사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예산으로 캐놀피 개선사업에도 곧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공용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에는 모두 1억5천만원(도·군비 9천만원, 민간자부담 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용터미널 인근에 살고 있는 A모(54)씨는 “여름에는 움푹 팬 바닥으로 인한 비산먼지로 눈을 뜰 수 없을 만치 고통을 겪었고 비가 오면 움푹 팬 바닥에 물이 고여 튀기는 물로 고생했는데 이제는 바닥 공사로 이러한 불편이 해결된다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보은대추축제를 보기 위해 외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리모델링 개선공사가 이뤄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군 교통담당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 개선사업을 대추축제 이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잘 되지 않았고 이제라도 시행을 하게 돼 다행”이라며 “공용사업시설에 민간자금을 들여 공사를 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이미 기본설계를 마쳤고 내주쯤에는 바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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