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성전 유치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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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성전 유치위해 총력
  • 송진선
  • 승인 199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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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운동 활발 각계 망라 추진위원회 구성 모색
태권도 성전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총체적인 의지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군과 군의회, 민간차원에서 정계, 재계, 관계의 인맥을 동원, 활발한 유치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군은 조직적인 유치운동을 벌이기 위해 8월 중 민간 단체를 중심으로 도의원, 군의원 언론인 학계 전문가, 지역인사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대 중앙로비에 주력하는 한편 태권도 성전 유치와 지역발전의 연게성을 홍보하면서 범 도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자체 유치팀을 구성해 다른 지역에 대한 자료수집에 나서는 한편 보은군 유치를 위한 정·관계 인사 초청 간담회 개최 및 추진 위원회 구성, 언론 매체 활용, 태권도 성전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민간주도의 결의대회, 건의문 작성 등 보은군의 유치전략을 수립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미 김종철 군수와 박홍식 군의회 의장이 6월30일 이용회 국민회의 부총재등과 함께 문화관광부를 방문해 태권도 성전의 보은 유치 타당성을 설명하는 한편 7일에는 문화관광 산림과장 등 군계자들이 충북도 관계자와 함께 문화관광부를 방문해 보은군의 입지조건 등 세부계획을 설명하며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런가하면 타 지역의 정보습득을 위해 6월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김동일 기획담당 및 김인복 문화체육 담당이 태권도 성전의 유치를 위해 보은군 치열하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춘천시와 강릉시, 강화군 등을 방문해 해당 자치단체의 준비상황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군내 태권도인들이 학계 및 중앙의 태권도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보은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다.

군이 적지로 꼽인 산외면 신정리 산 10-1번지 일대는 국공유지로 용지확보가 용이한 것은 물론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이어서 각종 인·허가 절차가 쉬운 점등 타 자치단체의 경합지역과 비교할 때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청주 국제공항으로부터 1시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태권도 성전 완공 목표년도인 2007년까지는 현재 공사 중인 청주~보은~상주간 중부 내륙 고속도로와 청주~보은간 국도 4차선, 대전~보은간 국도 4차선 공사가 완공돼 접근성도 좋은 유리한 점을 지니고 있다.

태권도 성전이 건립될 경우 연간 200만명 이상의 연수생을 비롯해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돼 속리산 관광경기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정립 등의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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