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학생들은 현장체험 학습에서 정보?통신?전자 분야의 첨단 기술발달을 견학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발달을 접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가상의 세계에서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홍보관의 ‘비춤 과학’, 청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전화기로 뼈를 울려서 그 진동으로 통화할 수 있게 한 ‘골도 전화기’ 체험, 시각장애인을 위한 LED 가시광 ‘무선통신 오디오 서비스’ 체험, 고흐따라하기 ‘디지털 초상화 촬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컴퓨터 에디터가 꿈인 김성우(5년) 어린이는 “컨디션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바이오 슈츠를 꼭 한 번 입어보고 싶고,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 우리의 생활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도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김용기 교장은 “ 시골 학생들에게 이런 멋진 체험을 하게 해 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어린이들 중에서 미래 정보통신 기술 개발의 선구자가 나올 수 있도록 정보?통신 기술 교육을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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