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보은군보건소 별관 2층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퇴행성 골다공증, 관절염 예방으로 댄스, 자이브를 음악에 맞춰 배우며 신명나고 아름다운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
나이에 비교해서 너무나 아름다운 28명의 어르신들은 날개없는 천사와 같았다. 28명 중 14명은 남자 옷(검은색)으로 맞춰 입고, 14명은 여자 댄스복을 맞춰 입어 춤을 추는 모습이 공주와 왕자 같아 한결 아름다웠다. 3년 전 건강체조교실 단원들은 함평나비축제에 나가 1등을 차지했다고 한다.
지난 1일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소망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춤을 선보이고 신나는 노래도 불러주었다. 손뼉을 치며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 모습에 흐뭇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 화요일과 목요일에 만나 건강한 나날을 위해 댄스와 라이브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한다. 보은에 거주하는 멋쟁이 어르신 28명이 앞으로도 천사같은 모습으로 밝고 건강하게 활동하길 바란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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