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정밀점검에 의한 적정시비지도로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생산의 지속성 유지와 환경친화적 시비기술 보급으로 토양 및 수질오염을 경감시켜주는 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사업이 군내 농가들로 부터 좋은 홍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산도측정기외 17종의 검정장비를 갖추고 밭토양정밀진단 4개년 계획을 수립, 96년에는 보은읍, 탄부, 수한면, 97년 회북, 산외면, 98년 내속, 마로, 회남면에 대한 밭토양 정밀진단을 마쳤으며, 올해는 외속, 삼승, 내북면의 밭토양에 대한 진단을 위한 토양검정에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특히 밭토양 정밀검정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 12월이면 군내 밭토양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 경작지 토양의 성분함량에 따른 작물별 적정시비 지도자료로 활용 농가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한편 밭토양 정밀진단을 하고 싶은 농가는 작물파종 30일전 토양시료를 채취, 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의뢰하면 무료로 토양산도외 7종에 대한 정밀진단을 해 토양관리처방T를 농가에 발부해 주고 있다.

시료채취요령은 필지별 1점 기준으로 깊이 11~15cm 위치의 흙을 10~20개 지점에서 1kg 정도를 비닐봉투에 담아 지목, 심을 작목명, 연락주소, 전호번호 등을 기재한 후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