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전통시장 ‘살아있네’
상태바
보은전통시장 ‘살아있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0.0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전통시장 상인회 경품잔치
지난달 26일 보은전통시장 내 가설무대에서 전통시장살리기 경품잔치가 열리고있다.
서민들의 꿈이 함께 영그는 보은전통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살아나고 있다.
보은 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이건욱)는 지난달 26일 보은전통시장 내 상설무대에서 열린 경품잔치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의 면모를 십분 발휘했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후원으로 열린 이날 경품잔치는 사회자인 남팔도 품바단의 남팔도씨의 익살스런 개그로 이끄는 각설이 타령으로 막을 올렸다.
환호하는 지역민에 답례하듯 다양한 200여점의 상품을 준비하고 경품행사를 한 이 행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전통시장 내에서 1만원어치 상품을 살 때마다 공동쿠폰을 제공해 지역민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2~3일간 집중됐던 올 추석대목에는 비교적 전체 상인들이 평년작을 웃도는 판매를 보였다는 것이 통론이다.
특히 40년 경력의 한 정육점에서는 작년대비 소 마릿수를 4마리 정도 더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상추, 숙주나물, 시금치, 고사리 등 잎채류의 경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좋은 가격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것이 한 도매상의 전언이다.
또한 한 판매상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는 청주, 대전 등 외지로부터 전통시장에 주문이 밀리는 통에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후문을 낳고 있다.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