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계의 신동, 육근혁도 보은 출신
상태바
대한민국 축구계의 신동, 육근혁도 보은 출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0.02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 경기 골 행진... 제2의 박지성 기대
정성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5대표팀이 내년 열리는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16세 이하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위한 H조 예선에서 승승장구 2014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팀 승리의 주역이 보은출신 육근혁( (15·울산 현대 유스· 현대중)임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 U-15팀은 25일(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브루나이와 H조 예선 2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이 가운데 육근혁(15·울산 현대 유스·현대중)과 이연규(15·수원 삼성 유스·매탄고)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장결희(15·바르셀로나 유스)가 1골을 넣었다. 유주안과 박대원(이상 15·수원 삼성 유스·매탄중)도 한 골 씩을 기록해 한국은 대승을 챙겼다.
이에 앞선 괌과의 1차전 경기에서도 15-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브루나이마저 꺾으며 2경기에서 무려 24골을 기록하며 H조 1위에 올랐다.
29일 홈팀 라오스와의 경기에서도 육근혁은 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팀의 4-0승리를 견인해 내년 태국에서 개최되는 2014 U-16 아시아선수권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육근혁은 이번 예선에서 매 경기 골과 도움을 기록 팀의 주전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발군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정성용 감독은 “근혁이는 기본기는 물론 순발력, 지구력을 갖춘 데다 근성이 있어 중등부 최고의 선수다.”며 “ 제2의 박지성으로 기대하기에 충분하다.”고 애지중지 하고 있다.
육근혁의 아버지 육덕수(51)씨는 보은읍 금굴2구 출신으로 송죽초(7회) 보은중(28회) 보은자영고(33회)를 졸업하고 현재 청주에서 개인사업(창호업)을 하고 있다.
한편 육근혁은 청주 덕성초 3학년 재학시 축구를 시작,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어 12세 이하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어 대한민국 ‘축구계의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