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코, 한화보은사업장 등 직원 자원봉사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백상흠)는 생태계교란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풀 군락지에 자생식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래종인 돼지풀(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성 비염 유발 유해식품)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교란식물보다 키가 크고 엽면적이 넓은 싸리나무, 철쭉 등 관목류 104본과 돼지풀보다 빠르게 생장, 확산하는 자생식물 벌개미취, 구절초 1천200본을 400㎡에 식재했다.
이 사업은 국립공원 ‘1사 1탐방로 가꾸기’ 활동을 통해 속리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스템코 및 ㈜한화보은사업장 직원과 속리산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속리산국립공원은 외래동물 큰입배스, 대만꽃사슴, 붉은귀거북과 외래식물인 돼지풀 등을 포획?제거하여 국립공원 고유생물종 서식환경 개선 노력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대현 자원보전과장은 ″외래생물로 인한 국립공원 고유 생태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기업,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제거·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스템코 직원들이 외래종 대체식물인 벌개미취, 구절초를 심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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