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1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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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1년 성과
  • 송진선
  • 승인 1999.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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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수해복구로 재해예방 최선 태권도 성전 유치에 전군민 사활
친절봉사 행정 실현
친절을 군정의 제1의 과제로 추진해 모든 민원을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신속,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군 행정형태가 민선2기를 맞아 크게 변화했다는 평이다. 이미 읍면장들과의 친화적인 관계를 위해 읍면장실을 전진 배치해 호응을 얻었고 불친절 공무원 신고 센터, 이동 민원 상담실, 재택 민원 처리제, 명예 민원 상담관제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공무원에 대한 친절체감지수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평이다. 이밖에 종합 민원실에 공무원 친절 평가함을 설치해 민원인이 직접 공무원들의 친절 점수를 매길 수 있도록 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정된 자치행정 기반 구축
안정된 자치행정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군민들의 의식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 군민 교양강좌를 매월 1회씩 다양한 내용으로 개최해 선진 군민으로서의 자질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읍 시가지 주요도로 6개 구간과 사거리 4개소에 대해 부르기 쉽고 친근감있는 명칭을 부여했으며 21세기를 선도하는 열린 행정구현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군정현황과 관광명소 안내, 문화재 및 특산품의 등의 정보제공과 민원인의 참여마당을 위한 전자 신문고를 개설했다. 이밖에 투명한 세무행정 구현을 위해 건물 및 기타 물건시가 표준액 결정내용을 공개 했고 세무비리 고발센터 운영, 지방세 중과세 내용 사전예고제를 시행했으며 세무 공무원의 전문교육을 강화했다.

살기좋은 복지농촌 건설
농업군이 보은군은 농가소득이 증대되어야 한다는 대명제 아래 지역 농산물 명품화 및 유통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에따라 쌀 공동상표인 「황금곳간」및 캐릭터 「황금돌이」를 개발해 특허를 내는가 하면 품질인증을 받아냈으며 대추, 사과, 배, 쌀 등의 홍보판을 서울 지하철 보도에, 삼승면 송죽리에는 사과와 배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농산물 쇼핑 관광단을 유치해 이름있는 농산물 판매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단을 현지에 파견, 해외 농산물 정보를 습득, 방울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홍콩에도 수출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한면 병원리에 6000만원을 투자해 농업인의 피로회복과 체력단련을 위한 마을단위 건강관리실을 설치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영농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벽한 수해복구와 지역 균형개발
지난해 엄청난 수해로 1426억원의 복구비가 책정돼 향후 재해방지를 위한 항구복구를 추진, 현재 80%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해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해 감독케했고 의해 재해특위 활동과 군산해 모든 공무원이 공사현장에 나서 완벽 시공을 독려, 향후 공사가 완공되면 10년 앞당겨진 지역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 부족한 수해복구비 및 재해위험지구 해소를 위한 공사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5월 장신제방 정비를 위한 총사업비 23억원 중 17억5000만원과 회북면 중앙리 망골천 사업비 10억원 중 7억5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균형있는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보은~청주간 4차선 확포장 공사와 수한 4거리에서 말티휴게소간 관광도로 확포장 공사에 총 280억원을 투입 추진중에 있으며 지역 최대 숙원사업의 하나인 중부 내륙고속 도로 공사의 본격 착공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낙후된 지역의 균형개발을 꾀했다.

맑고 푸른 생활 환경 조성
지역의 최대숙제 중의 하나인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군은 분뇨처리 시설을 설치하고 총 31억원을 투자해 내북 지방상수도 사업을 완공, 내북면 창리외 7개마을에 양질의 수돗물도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128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내속 하수종말 처리장이 건설될 예정이고 산간 계곡에 대한 생태계의 보전과 이용대책을 강구하고 가축분뇨 및 오폐수의 불법방류 근절을 위한 감시기능 강화와 하수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색 있는 지역문화와 관광개발
지난해 단풍가요제와 무용축제를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 개최하고 우리 굿 시연과 속리축전을 속리산에서 개최함으로써 속리산 관광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속리산 위주의 단일 관광지에서 탈피해 속리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루트를 적극 개발해 머물수 있는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천황봉을 중심으로 문장대, 신선대 등 속리산의 주요 봉우리와 구병산을 연계해 충북알프스로 개발 특허까지 출원했고 앞으로 충북 알프스 주변에 황토욕 시설과 황토 방갈로를 신출해 도시민들에게 휴양시설로 제공할 계획이고 전국단위의 충북알프스 등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선2기 공약사업 추진
민선2기 공약사업은 전체 15건으로 인터넷 홈페이지개설, 지역 농산물 명품화사업, 상습수해침수 지역 해소 사업 등은 이미 완료해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만남의 광장 설치, 1마을1노인회관 건립, 말티고개 명소화 사업등 12개 사업은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조달해 공약사업이 완료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철 군수는 "모든 사업이 군수 혼자서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군정에 적극 협조해줘야 밝고 희망찬 보은을 건설할 수 있다" 며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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