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LA서울국제공원에서 LA한인축제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7회 한국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양성 안에 함께하는 미래 - 어울림’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아당골 선씨종가, (주)보은황토천마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보은짚풀공예 등 군내 3개업체가 참가한다.
군은 이번 참가를 통해 엑스포 바이어 미팅, 현지 한인 대형마트 방문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출판로를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 참여자에게 시식 등의 참여 마케팅과 현장판매 등을 통해 ‘청정보은’ 을 알릴 예정이며 LA한인축제는 지구촌 170여개 나라 750만 재외한인동포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이다.
군은 지난해 현지교민들의 출품 건의를 받아 충북도가 마련한 1개 부스를 지원받아 처음으로 장류, 음료 등 3개 업체가 참가하여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군 관계자는 “350년 전통의 보은대추 전통장류, 속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개똥쑥, 5천년 조상의 얼이 담긴 짚풀공예 등을 현지교민과 미국인들에게 선보여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을 적극 홍보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