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전 내가 지킨다...노후 생활을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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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전 내가 지킨다...노후 생활을 안전하게”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3.09.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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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삼승면 원남주민자치센터에서 보은서 교통관리계 조준식 계장의 특강이 열렸다.
‘나의 안전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안상묵 노인대학 학장을 비롯한 노인대학 어르신 71명과 정상혁 군수, 이상의 삼승면장과 삼승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보은군 교통사고 현황과 사망사고사례, 노인교통사고 예방요령 등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노인 교통사고 현황은 최근 6년간 61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보행중에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한다. 마음은 건강하지만 몸이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륜차, 원동기, 자전거 등을 타는 중에도 사고는 발생한다. 오토바이나 이륜차, 원동기 등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모를 써야 한다.
노인들은 귀가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순발력이 떨어진다. 차에서 내릴 때도 앞뒤를 확인하고 차에 타면 안전벨트를 꼭 메야 한다.
농촌지역에는 농기계, 경운기, 트랙터,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사고 등이 많이 일어난다. 밤에는 밝은 옷을 입고, 항상 확인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강조하고 강의를 마쳤다.
이어서 정상혁 군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정 군수는 환하게 웃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강의를 시작했다.
사람은 잘 살고, 많이 배워서 출세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노력하고 열심히 한다면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살고 있는 그날까지 욕심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자녀들을 사랑하고 내 손자와 소녀들을 사랑해야 한다. 마음을 비우고 착한 가정에는 언제든 복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열 번 잘 하다 한번만 잘못하면 공이 하나도 없다. 오랫동안 병속에 누워있다면 효자 효부가 없는 것이다. 인생이란 것이 별게 아니다.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행복이다.
요즘에는 50~70대는 노인이라고 하지 않는다. 80~90대는 돼야 노인이라고 한다. 여기 모인 노인대학 어르신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보은이 많은 변화를 가질 것이다.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농사로도 번창하는 잘 사는 고장이 될 것이다. 그러니 주변 사람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가족들에게 칭찬도 많이 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기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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