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안주 말고 다시 출발하자” 다짐

이날 행사에는 류일환 부군수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을 비롯한 정희덕, 김응철, 김응선 의원과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성영용 회장, 황관구 지사협의회장 최윤식 지구협의회장 등 적십자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20주년이라는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인도주의를 실천해온 봉사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걸어온 20년이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온 세상이 빛으로 가득하고 고통 받는 이 없는 그날을 위해 다시 출발하자”고 강조했다.
연송적십자 봉사회는 1993년 창립 1994년 2월 24일 인준을 받아 올해로 창립 20년을 맞이했으며 2002년 임진강일대의 홍수피해로 연천군에서 수해복구 2003년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매미 피해복구 2004년 충청지역을 강타한 폭설피해복구 등의 재난구호활동을 한 바 있다.
또한 2006년 진천군 홍수 피해복구, 2009년 서해안 기름유출 기름제거 등 수많은 재해구난활동을 전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조손가정돕기, 목욕봉사, 세탁봉사, 집수리봉사, 경로위안잔치, 장학사업, 응급처치법보급, 헌혈사업 등 수많은 활동을 통해 적십자기본정신인 인도주의에 입각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도와왔다.
이날 행사에서 강현국, 문원호, 박춘, 하선태 봉사원이 재직 10주년 기념뱃지를 수여받았으며 이의백 봉사원이 총재표창을, 김원기, 곽종근 봉사원이 지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동인, 전웅섭, 조명희 봉사원이 지사협의회장상을 맹주연, 박세일 봉사원이 군수상을, 전홍환, 최선철 봉사원이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역대 문원호 회장 재직당시 적십자사 단체상으로는 최고품격인 ‘자랑스러운 봉사회’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90여명의 회원이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