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추경안 심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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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추경안 심의 착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3.09.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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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정비 동결…장애인작업장 신축부지는 협의 중
보은군의회(의장 이달권)는 10일 의정간담회를 열고 내년 의정비를 현재 수준으로(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686만원) 동결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6년째 의정비 동결이다. 보은군과 파열음을 냈던 장애인작업장 신축 후보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예산심의 활동을 연기했던 139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 심사는 10일 심의에 들어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한 군의원은 이날 장애인작업장 신축 부지와 관련해 “보은군이 새로 제안한 대안에 추가 보완을 주문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이날 장애인작업장 부지로 종전 노인장애인복지관 옆 녹지공간을 철회하는 대신 인근의 건물을 사들이는 방안을 의회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군 관계자는 “다른 부지도 물색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며 “노인장애인복지관 인근의 건물을 매입할 경우 노인장애인복지관 내 녹지공간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론된 건물의 매입비는 감정가로 15억 원. 여기에 리모델링 비용으로 1억5000만 원 정도 들어 갈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하유정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보은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이 조례안은 12일 열릴 본회의에서 가결할 예정이다. 이재열 의원도 조만간 ‘보은군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례안이 마련되면 보은군은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나 예산의 범위에서 그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는 등 장애인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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