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캠프, 기대이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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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기대이상 효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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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 후 테스트 성적 확연히 높아져
보은군이 군내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기 영어캠프가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18박 19일 일정으로 충북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교육전과 교육후의 영어능력 테스트 성적을 비교한 결과, 초등학생은 교육전 평균 84.6점(3등급)에서 교육후 87.9점(2등급)으로 3.3점(1등급) 향상되었고, 중학생은 교육전 평균 81.0점(3등급)에서 교육후 90.1점(2등급)으로 9.1점(1등급)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운영 부문, 학습운영 만족도 및 수업성과 부문, 시설환경 부문 등 모든 부문에 걸쳐 90%이상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학생의 90%가 글로벌 인재육성과 사교육비 경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91%가 이번 캠프가 유익했다고 답했다.
또 86%가 차후 영어캠프가 운영된다면 후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90%의 학생이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영어말하기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응답했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초?중학생 영어캠프가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참가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는 인원을 확대하여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 관내 학생수에 비례하여 각급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한 영어캠프 대상학생 선발도 형평성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 중학생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미국 선진문화체험에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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