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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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 '발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9.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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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난 안전지킴이 역할 기대
속리산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가 발대식을 갖고 현판을 열고 있다.
청주동부소방서(서장 남궁석)가 도내 처음으로 6일 속리산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지역 재난 안전지킴이로서의 첫 받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 박범출 의원, 최당열 의원, 김응철 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 기를 전수하고 현판식을 가지며 전문 산악구조대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남궁석 서장은 "많은 등산객이 찾는 유명 명산인 속리산에 지역의 지리에 능통한 대원들로 산악구조 전문의용소방대를 발대하게 되어 더욱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악구조가 이루어져 등산객이 안심하고 속리산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속리산 산악구조 전문의용소방대(대장 나기선)는 기존 상판지역대에서 전문의용소방대로 승격되어 속리산 지역에서의 산악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발대되었으며, 나기선 대장은 “지역의 재난은 우리가 지키고, 전문의용소방대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악구조 전문의용소방대는 나날이 증가하는 산행 인구 증가에 맞추어 한정된 소방대원으로 대응이 어려워 지역의 지리와 산세에 능통한 대원을 중심으로 산악구조 전문의용소방대를 발대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속리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발 빠른 구조를 위하여 전문의용소방대원은 매월 산악구조 기법, 로프 구조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받아 지역 내 산악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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