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종곡초 한마당 큰잔치
상태바
가족이 함께하는 종곡초 한마당 큰잔치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3.09.12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종곡초등학교(교장 배창근)에서는 운동회가 개최됐다.
학생들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고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며 열띤 응원으로 운동회를 시작했다.
‘작은거인들의 달리기’ 코너에 전교생이 힘을 합쳐 어린이들이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또 ‘상자를 머리위로’ 순서에서도 전교생이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낙하산을 메고 달려라’ 코너에서는 전교생, 학부모, 동문단체로 누가 먼저 봉을 잡는지 겨루는 경기인데 그 옛날부터 투호놀이를 즐기던 어르신들이 즐겁게 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학부모들도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즐겁게 뛰며 아이들과 응원전을 펼치니 마냥 즐거워보였다.
또한 학생들도 부모님과 어르신들과 함께 놀이를 하면서 즐거움과 함께 친구들과의 협동심도 기르는 시간이 되었다.
배창근 교장은 “속리산의 정기가 어린 종곡초등학교가 예전에 운동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이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운동회를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전교생이 30명으로 적은 인원이지만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친구들과 협동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며 “많은 인재를 배출한 종곡초등학교인 만큼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져 우렁찬 종소리가 끊기지 않아았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운동회가 끝나고 뷔페잔치를 벌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웠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흥섭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