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10만근과 국가내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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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10만근과 국가내란죄
  • 사단법인 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유철웅
  • 승인 2013.09.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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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근거를 두고 살다가 작년 3월에 아예 주민등록을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로 옮기면서 내 자신이 농민의 자세로 서서히 변화되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텃밭에 고추 2판(72포기)를 심고 대를 세우고, 줄을 매고, 비료를 주면서 고추 하나하나 열릴 때 마다 농부의 마음과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올해 고추농사가 풍년이라 건고추 600g(1근)에 6~7,000원에 거래가 되는 모양이다.
이웃의 친한 친구 부인이 “고추값이 너무 헐값이라 인건비 농약값 계산하면 남는 게 없다”며 시름에 젖어 있는 것을 보면서 안따깝고 안쓰러워 보인다.
요즘 우리 국민을 분노케 하고 충격에 빠트리는 사건이 있다
바로 이석기 국회의원의 충격적이고도 황당한 이야기다.
국회의원 신분으로 RO (Revolutionary Ongenization) 조직원들과 북한의 국지전 도발을 예상하고 3대 지침 1. 전쟁대비 연대조직 구성. 2.광우병 사태처럼 대중동원 선동 3. 국가 주요 시설 정보를 수집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전쟁상황이 닥치면 남한 주요 시설 공격과 선전전을 통한 남한사회 내부 교란을 하려 했다는 사건이다.
참으로 어떠한 이해 상식을 떠나서 두렵고도 우리 국민모두가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를 두고 법률 전문가들이라는 인사들이 이번 사건이 내란죄에 해당이 되느냐 안 되느냐 갑론을박 하고 있는 작태를 바라보면서 한심하다는 사고를 떠나서 울분마저 느끼게 한다.
우리 국민 대다수가 내란죄의 지식이 없지만 한 가지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반역 행위자는 엄벌해야 된다는 공통된 생각을 갖고 있다.
국민의 혈세를 받아가며 국민위에서 특권을 누리는 국회위원이 이런 반 국가행위를 했다면 내란죄고 ,국가보안법이고, 모든 법률을 적용시켜 이러한 반역 행위자를 색출 엄벌에 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행위의 주모자로 조사 대상에 오른 이석기 국회의원이 야릇한 웃음을 띠우며 옆 사람과 희희낙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의 심정은 분통이 터져 죽을 노릇이다.
우리나라가 언재부터 저런 불순분자에게 얕보였고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았기에 거리를 활보하며 언론 앞에 떳떳이 서서 변명을 늘어놓는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피땀 흘려 벌어 국가에 낸 세금으로 저런 국회의원에게 1년에 6억이라는 거액의 세비를 준 현실에 망연자실 할 수밖에 없다.
6억원 ? 한번 생각해 본다.
봄철부터 고추모 하나하나 몸이 녹초가 되도록 애쓰게 가꾸고 수확해 판매한 고추 10만근에 해당되는 돈이다.
1년 동사지은 댓가를 비교 할 때 우리 농민은 패닉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우리의 선조가 어떻게 지켜온 나라고 어떻게 오늘날이 이루도록 애써 지켜온 민족이며 우리 자손이 살아가야할 대한민국이 아닌가?
이재 우리 모두가 분연히 나서 국가를 전복시키려 하는 불순 세력들을 색출 분쇄 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 기회에 국가의 발전과 장래를 염려하는 진보세력에 파고 들어와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 할 것을 꿈꾸고 있는 종북세력들을 색출하여 올바른 진보가 이 땅에 뿌리 내리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국민들이 종북세력에 과감하게 철퇴를 내려야 할 것이다.
빨간 고추 하나 한를 정성스레 닦으면서 이석기 국회의원에게
지급되는 년 고추 10만근의 값을 생각해 본다.

충북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84번지
사단법인 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유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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