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세상>
어떤사내가 길에서 옛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수행을 쌓고 선이이되어서
여러 가지 술법을 갖고있었다.
인사가 끝나자 선인은 길바닥의 돌조각에
손가락을 대고 그것을 금으로 바꾸고
“이제 또 만날 기회가 없을것이니
이 금을 자네에게 선물로 주겠네“하고 말했다.
그랬더니 사내는 “모처럼 준다면 더욱 큰 것을 주게”
하고 졸랐다.
“그렇다면..”하고 선인은 주위를 둘러보고
“저것이라면 되겠지?”
하고 큰 돌사자를 가리켰다.
사내는 “아니야 저것으로는 부족해”했다.
선인은 기가 막혀서 “그럼 뭐가 필요한가?”하고 묻자
사내는 “자네의 그 손가락이 필요 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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