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점차 늘어나는 온라인 쇼핑몰 등 농산물 판매시장 공략을 위한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27일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도내 농업인 32명을 대상으로 우수 쇼핑몰, 제품 디자인, 서비스 교육 등 신시장, 신상품 개발을 위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마케팅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 과정은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트렌드인 직거래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시점에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화 하였다.
과정별 내용은 신상품, 브랜드 개발전략과 실습, 홍보마케팅 방법, 소비자 시장분석, 개인별 최종 기획안 발표 및 수료 등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과정생의 모집은 페이스북이나 카페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하였고, 교육비도 참여 농업인 부담원칙으로 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과정생들은 자비를 들여 교육을 받는 만큼 교육 목표도 뚜렷하여 온라인 마케팅 기법과 경영마인드 개선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회를 농식품 6차산업화 실현으로 연계하여 안정적 생산과 판매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각오을 다지고 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정택구 팀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알맞은 신상품 개발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고의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