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봉사회, 장안 오창리서 집수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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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봉사회, 장안 오창리서 집수리봉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8.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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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곰두리봉사회(회장 김동수) 회원 35명은 24일 아침부터 장안면 오창2리 안광숙(58)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아주고 어수선한 가재도구를 말끔히 정리하는 등 몸이 불편해 집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안 씨의 집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일러도 새로 놓아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집수리봉사에는 회원들이 낸 회비를 아껴 마련한 150만 여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곰두리봉사회는 1989년 장애인 수송 등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한 지원단체로 출발했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세탁봉사, 집수리 봉사, 환경정화, 김장봉사 등 봉사의 영역을 확장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정성을 다해 도배지를 자르고 풀칠하면서 어둡고 답답하던 방을 밝고 화사하게 탈바꿈 시켰고 여기다 장판까지 새로 깔아 새집처럼 꾸몄다.
김동수 곰두리회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 무척 많아졌다”며 “회원들이 직접 나서 집수리를 한만큼 함께 땀 흘린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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