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30분께 속리산면 A호텔에 투숙했던 서울에 사는 이모(35)씨가 객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 호텔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처음 발견한 이 호텔 종업원 B씨는 "전날 혼자 투숙한 이 씨가 퇴실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아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가 투숙한 객실에서 자살 및 타살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부검을 의뢰하였으나 부검결과 협심증에 의한 심장병으로 사망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신을 유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수사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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