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군 해병대전우회 이덕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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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군 해병대전우회 이덕희 회장
  • 곽주희
  • 승인 199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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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순찰 및 청소년 선도에 최선”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6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재난발생시 인명구조활동을 펼침은 물론 야간 방범순찰활동 강화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일 해병대전우회 인명구조대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 행사에서 제3대 보은군 해병대전우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덕희씨(41. 한국레미콘 영업부장)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단체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강조했다.

산외면 원평리에서 태어나 산외초(제43회)와 보은중(23회)을 졸업하고 대전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고급경영관리자 과정(제1기)을 수료한 이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방범순찰활동과 함께 학교(보은여중고, 보은고)주변 순찰활동을 통한 청소년 선도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체 소모성 경비를 줄이고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회비를 적립한 금액을 가지고 올해 8월부터는 관내 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3명을 선정, 월 10만원씩 연간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보청천 동다리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명구조대를 활용, 물놀이 요령 등을 가르치는 수영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2년 결성된 보은군 해병대전우회는 그동안 야간방범활동, 응급환자 수송, 교통정리, 모내기 일손돕기 활동 지원 등 지역의 봉사단체로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98년 8월 우수해병대 전우회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해병대전우회는 소방파출소와 응원협정을 체겨해 지역내 긴급재난사고 발생시 119구조대와 함께 신속하게 인명구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해병대 357기로 군 해병대전우회 결성에 앞장서 온 이회장은 10년 동안 해병대전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부인 윤주씨(40)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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