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보은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군내 생활체육동호인 40여개팀 300여명이 차마한 가운데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축구, 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축구의 경우 원남조기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보은조기회가 준우승, 죽전방범대가 3위, 동우건설팀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족구는 한화팀이 우승, 군청팀이 2위, 보은조기회와 보은라이온스클럽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테니스는 군청테니스회가 우승, 보은테니스회가 준우승, 보은위성지구국이 3위를 차지했으며, 배구는 교육청동우회가 우승, 농협연합회가 2위, 보은중 24회 동문회가 3위에 올랐다. 또 개인전 3게임으로 치러진 볼링의 경우 73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룬 결과 남자부에서 바주하씨가 643점으로 우승, 양승운씨가 608점으로 2위, 홍순조씨가 601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상숙씨가 610점으로 1위, 윤춘수씨가 602점으로 2위, 김재희씨가 60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흥식 군 생활체육협의회장은 “생활체육 붐 조성과 종목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부터는 종목수를 늘려 더 많은 동호인들의 참여로 군민 화합을 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