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노인문제의 심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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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문제의 심각성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3.08.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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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촌의 노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8일 저녁을 먹고 더위를 피해 이웃 주민들과 김교호 이장의 집 근처에 모여 이야기를 하다가 김교호 이장과 몇몇이서 운동이나 할 겸 동네를 둘러본다고 길을 나섰다.
김교호 이장은 체험관 주변의 수로를 따라 강신2구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데 수로 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이웃들과 함께 가보니 동네에 박남희 어르신이 장애인 전용차와 함께 도랑에 빠져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여러 사람이 함께 간신히 차와 박남희 어르신을 올려 주었다. 그리고 119에 신고를 하여 병원으로 후송하고 가족들에게도 연락했다. 그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하여 평소 장애인 전용차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수로 옆을 지나다가 길이 고르지 않아 옆으로 떨어진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물에 빠져 있었고, 장애인 전용차에 끼어 있어서 다리가 더 다쳤을 것이다.
김교호 이장과 이웃주민들이 힘을 합쳐 어르신을 구할 수 있었다고 동네에서는 한참이나 회자되었다.
요즘 농촌에는 혼자 살고,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
이처럼 갈수록 노인들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좀 더 많은 관심과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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