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지구 상반기 37만여명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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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지구 상반기 37만여명 입장
  • 보은신문
  • 승인 199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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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0만명 예상, 예전 1백만명 유지 어려워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지구를 다녀간 올 상반기 탐방객이 98년에 비해 3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97년의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리산 국립공원의 이용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법주사지구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올 3월에는 3만8천2백25명, 4월에는 11만6천1백41명, 5월에는 10만9천5백9명, 6월 22일 현재 4만7천5백2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법주사지구 입장객수는 지난 98년에 비하면 4월과 5월에는 30%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97년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어 여전히 탐방객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97년 3월에는 7만7천6백29명, 4월에는 16만6천9백53명, 5월에는 16만8백89명, 6월에는 10만3천2백76명이 법주사지구를 이용해 한해 1백만명이 넘는 탐방객수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97년 법주사지구를 이용한 탐방객은 1백9만5천8백85명이 다녀갔으나 98년에는 67만3천5백59명이 다녀가 30%의 감소를 보였으며 올 6월 22일 현재 37만8백68명이 다녀가 지금 추세라면 80만명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속리산의 한 주민은 “98년 IMF로 인해 침체 분위기속에서 속리산의 관광분위기 역시 바닥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증가했지만 예전에 비하면 속리산 경기회복은 아직도 어렵다”며 “관광특구 이후 경기회복을 기대했지만 특단의 관광여건의 변화 없이는 계속 침체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보은의 대표적인 속리축전의 속리산 개최 및 법주사의 봉축행사로 인해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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