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당시 우수관로 묵살 결국 농작포기로

문제가 되고 있는 토지는 탄부면 하장리 102-3, 4번지 1813m² 로 인근 농로포장 공사후 배수시설 불량으로 인해 해당 토지로 우수가 유입되어 결국 농작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
문제가 되고 있는 토지주인 김모(임한리)씨에 따르면 “공사 당시부터 농로와 접하는 토지에 배수시설을 요구했으나 문제가 없다고 일관해 결국 지난해부터 밭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며 “포장된 농로에서 유입되는 우수를 차단하기 위해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는가 하면 2년 동안 담당자가 바뀔때마다 문제제기를 반복하고 있다” 고 토로했다.
현재 포장된 농로에는 우수관로와 집수관이 시공되어 있으나 포장된 농로를 따라 흐르는 물이 집수관으로 유입되지 않고 김모씨의 토지로 유입되고 있어 부실시공의 소지를 앉고 있어 인접 토지에 우수관로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대해 탄부면사무소의 관계자는 “해당 토지에 대해 현장 확인을 해보았으나 다른 지역에 비해 농작을 못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며 “다시 한번 현장 확인을 통해 우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된다면 보수계획을 세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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