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환부군수 심혈, 황토욕 등산까지 개발 관광상품 시판계획
지역의 명산을 중심으로 한 충북 알프스 구간에 대한 황토욕 등산이 개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8월부터는 충북 알프스 전구간에 대한 등산이 가능, 다양한 이벤트 및 관광상품 개발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이미 속리산에서부터 구병산을 잇는 43.9㎞에 대한 충북 알프스를 개발 지난 4월말 이에 대한 상표등록까지 마치고 5월부터 등산로가 취약한 외속리면 서원리 고시촌을 시작으로 구병산까지 2∼4m폭으로 등산로를 정비했다.암벽지역에는 로프를 설치해 등산객들의 안전 산행을 위한 각종 시설물을 설치, 충북 알프스 구간이 속리산 묘봉에서부터 구병산까지 충북 알프스의 등산로가 모두 개설된 셈이다. 이번에 개설된 등산 코스를 보면 기 알려진 등산로를 제외하더라도 △1코스 외속리면 서원리 고시촌→구병산에 올라 구병리로 하산하고 △2코스는 구병리에서 구병산 신선대→장고개에서 상주시 화남면 동관마을로 하산하는 방법, △3코스는 장고개→백두대간 접지→형제봉에서 내속리면 만수리로 하산하면 된다.
△4코스는 만수리→천황봉에서 내속리면 대목리로 하산하고 △5코스는 대목리→천황봉→문장대에서 회북면 장암리로 하산, △6코스는 문장대→관음봉→묘봉에서 민판동으로 하산, △7코스는 묘봉→상학봉에서 산외면 신정리로 하산하면 된다. 이에따라 구병산만 해도 기존 적암리에서 등산하는 코스외에도 위성지구국, 구병리, 삼가저수지, 서원계곡 등에서 등산할 수 있는가 하면 삼가저수지∼구병산까지 약 4㎞구간은 잘보존된 원시림을 자랑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주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충북 알프스 개발을 지휘한 정중환 부군수는 황토욕 등산까지 착안, 이미 20여명이 황토욕 등산 체험을 한바 있고 26일에는 보은군내 읍면 새마을 부녀회장과 지방행정 동우회원, 보은회 회원들이 황토욕 등산을 체험하게 되는데 황토욕 등산을 체험한 등산가들은 90%가량이 효과가 큰 것으로 답하고 특히 세포작용 활력 촉진, 살균작용,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답해 황토욕 등산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말티휴게소에 충북알프스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미 충북 알프스 상표를 이용해 만든 모자와 조끼, 배지 등의 상품을 개발해 시판할 계획에 있으며, 오는 10월경 충북 알프스 특허가 완료되면 말티휴게소 광장에서 기념음악회 및 국수를 테마로 한 국수축제를 계획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충북알프스의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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