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 회원 충남 태안 문화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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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화원 회원 충남 태안 문화답사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3.08.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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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보은문화원 회원들이 태안 일대 문화답사를 통해 문화의 소중함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10일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 회원들은 충남 태안으로 문화답사를 다녀왔다.
오전 7시에 출발이라는 전달사항을 듣고 문화원 마당에 정확히 7시에 차가 도착하여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께 출발했다.
정경재 사무국장과 우세종 해설자와 함께 충남 태안군을 향했고 우세종 선생은 역사에 대한 해설을 일일이 설명하며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천리포 수목원에 도착하였는데 비가 내려 우비를 입고 다녀야만 했다.
태안군은 인구 7만 여명으로 2개 읍과 6개면 179개의 행정지로 되었있고, 해안선의 길이가 무려 530.8km나 되고 해안선을 따라 온갖 기암괴석이 30여개가 넘는 해수욕장 유인도 10곳을 비롯한 크고 작은 섬들이 119곳이나 된다고 한다.
태안은 기름진 옥토와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해안문화와 농경문화가 공존하는 겸업 형태의 산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지역 특산물로는 고추, 마늘, 생강, 달래 등 각종 농산물과 꽃게, 대하, 주꾸미, 낙지, 김, 굴, 조개 등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풍요로운 고장이라고 한다.
또한 태안군은 서해안의 중심 관광지로써 연 인원 75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며 특히 바다낚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최대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천리포 수목원은 미국인 민병갈씨가 1970년 수목원을 조성하여 2009년부터 개방했다.
외국인이 우리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거대한 자산을 우리나라에 심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고인이 되었지만 우리 강토를 사랑한 마음이 크고 높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쪼록 천리포 수목원이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어서 안면도 꽂지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바닷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서산 부석사로 이동하여 우세종 선생의 역사 해설을 들었다.
문화란 참 귀중한 마음의 자산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무의식만 마음에 담고 살면 놀부처럼 살다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번 충남 태안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회원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와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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