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여름철 산림사업장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추어 관리소에서 실행중인 사업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솎아베기, 풀베기 등 산림사업의 경우 대부분이 경사지에서 이루어져 항상 위험요소가 상주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작업장이 미끄럽고 독충, 폭염으로 인한 일사ㆍ열사병이 발병되기 쉬워 근로자 안전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국유림관리소는 7월초부터 여름철 안전사고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는 있으나 장마철 이후 기온이 높아지는 7월말을 최대 고비로 판단하고 관내 산림사업지에 대해 작업장 안전관리, 작업자 안전장비 착용 등 현장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열탈진, 열사병 등 건강장애 발생 시를 대비, 근로자 응급조치 요령 교육을 병행하여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관리소 관계자는 “숲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해 없는 사업장 만들기를 통해 근로자들이 항상 웃으며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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