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어업인이 행복한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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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어업인이 행복한 보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8.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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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확대 시행 큰 호응
보은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여성농업인 복지 바우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보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바우처 카드를 발급?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군내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 50,000㎡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여성농어업인복지바우처 카드’는 연간 15만원(2만원 자부담) 한도내에서 건강관리를 위하여 병?한의원,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약국 등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하여 영화관, 미용실, 도서구입 등 전국 어디서나 사용 할 수 있다.

군은 올 해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2,812명을 지원대상자로 확정, ‘여성농어업인복지바우처 카드’ 발급해 여성농어업인들로 부터 “복지바우처 카드로 병원도 가고 미용실도 갈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카드를 사용할 때 마다 여성농어업인 인 것이 행복하게 느껴진다.”고 크게 호응했다.

특히 군에서는 여성농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하여 20세 이상 ~ 65세 미만 이던 대상자 연령을 20세 이상 ∼ 69세 까지로 확대 했으며 지원금액도 지난해 보다 1인당 5만원 증액한 15만원으로 인상해 총 3억6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농축산과 정윤오 과장은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여성농어업인복지바우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새로운 여성농어업인 육성시책을 발굴하는 등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을 열어가는 선구자적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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