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축산과학생 14명이 지난달 29일 보은한우를 배우기 위해 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을 방문해 축산 컨설턴트들의 역할과 축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충청북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의 생산과정과 보은축협 축산 컨설턴트들의 역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단은 보은축협을 시작으로 보은군 관내 축산농가 4곳을 방문하여 해당 농장의 농장주와 보은축협 축산 컨설턴트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경북대학교 축산학과 학생들은 “축산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 컨설턴트들의 중요함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축산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본인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오늘 현장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장차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을 준비한 보은축협 구희선 조합장은 “장차 우리나라 축산업을 짊어지고 나아갈 젊은 인재들이 이번 기회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욱 늘려 우리 축산이 협호 시설이 아닌 민족의 식량 산업을 짊어지고 나아갈 중요한 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