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치아 보건의 중요성 및 올바른 구강 보건지식을 홍보하는 등 구강 보건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시켰다. 보건소에서는 14일 군내 초등학생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는 건치 어린이 10명을 선발해 직접 김종철 군수가 시상하는가 하면 건치 어린이 선발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도 상을 주는 등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시켰다.

15일에는 읍내 중앙사거리에서 공중 보건 치과의사와 치과 위생사 등이 참석해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구강 보건 교육자료를 전시해 주민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또 홍보물을 나눠주며 구강상담을 벌였다. 또 구강 건강 위생용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치약 및 불소용액, 틀니 세정제 등을 제공하고 구강 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치 위생을 위해 내북면 성암 안식원을 찾아가 입소 노인들의 구강 검진을 실시하고 직접 치아를 닦아주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불소용액 및 칫솔, 치약, 틀니 세정제 등을 전달하고 개별적으로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쳐줬다.

이밖에 안면 근육 운동, 약관절 운동도 실시 하는 등 구강 건강을 증진시켜줬다. 한편 보건소에서 구강 보건행사와 관계없이 군내 초등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소도포 사업, 불소용액 양치 사업, 장애인 이닦아 주기, 유치원 치아관리 등 구강 질환 예방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