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지부노인대학, ‘행복한 노후 인생’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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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지부노인대학, ‘행복한 노후 인생’ 강의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3.08.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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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보은군지부 노인대학 교실에서 김광태 학장을 비롯하여 어르신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댐효나눔복지센터 1급 사회복지사 임재일(대전도지사교육원 전임교사) 강사를 초청해 ‘행복한 노후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한 노후 인생이 되는가. 행복이란 내가 만들어야 한다. 아무 걱정 없고 마음이 편해야 행복한 것이다.
마음을 편하게 갖고 살아야 한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넓은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
효란 부모한테만 잘한다고 효가 아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동기간에 우애있고, 선후배를 사랑하고 감싸주고, 사회와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도 충실한 효라고 할 수 있다.
노후 인생은 서로 믿고 의지하고, 아름답게 살아야 할 인생이지만 어느덧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가보니 반평생 넘어 5~60세가 지나 아름답던 청춘시절은 금새 가버렸다.
욕심이란 한도 끝도 없는 것 같다. 7~80세가 된 노후들은 50세만 되었어도 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다.
인생이 깜깜하게 되어버린다. 나 밖에 모르던 아내도 남편보다는 자식을 더 생각하고, 열심히 일만 하다 죽는 것이 인생살이인가 하는 의문도 생긴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때로는 부부싸움도 하고 참담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정 때문에 참고 사는 것이 부부다.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서고 커다란 위험도 있고 편안한 곳으로의 도피도 꿈꾸며 살아간다.
어쨌든 인생이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은 의미있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사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무게를 가져야 한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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