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지역균형발전 남부권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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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지역균형발전 남부권 토론회 개최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3.07.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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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
지난 1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충북도의회 주최로 남부권 지역균형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남부3군 발전을 위한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충북도의회(의장 김광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유완백)는 지난 1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순회 남부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발전연구원 원광희 기획조정실장의 “신수도권 시대 중심 충북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 성과와 과제” 에 주제발표와 청주대 조철주 교수의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정책 모니터링” 이란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보은발전협의회 정진원 간사는 “보은이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갖게 된 데는 도로교통의 문제와 교육인프라 문제 등이 커다란 지역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는 주장과 대청호주민연대 주교종 대표는 “남부 3군은 대청호 상류지역으로 규제를 많이 받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연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는데다 국통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면서 남부 3군에 처한 상황과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어떻게 개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 고 역설했다.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동양일보 임재업 국장은 “토론회를 위한 토론회가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는 토론회가 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고 말하고 이어 전 충북도 박성수 행정국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려 해도 가용재원이 부족해 보은지역은 국.도비 지원사업을 제대로 할 수 가 없는 상태로 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 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충북도의회 김재종 도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사업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서 할 것인지 균형발전에 대한 현실적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 고 말하고 충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낙후지역에 대한 포괄적인 문제들을 담아내 보려고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했는데 기대했던 것처럼 많은 의견을 듣지 못해 아쉽다” 며 “앞으로 지역출신의 도의원들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이 수렴되면 충분히 검토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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