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만 유지 가로수 기능 상실한 채 방치
보은읍 일대 가로수가 고사되고 있거나 고사된 채 방치,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삼산리 산호장앞 인근 도로변과 죽전옆 주차장내 심겨진 은행나무를 비롯 가로수 10여그루가 고사돼 가로수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제거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또 동다리에서 이평리 방향으로 심겨진 10여그루의 가로수가 고사돼 형태만을 유지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처럼 고사된 가로수는 주변 녹음이 우거진 나무에 비해 잎이 말라 흉물이 되고 있으며 주차장내 일부 고사돼가고 있는 은행나무는 주차차량의 매연 및 폐기물로 인해 성장이 늦어 주변경관에도 어울리지 않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가로수를 심을때부터 성장 가능성이 없는 나무를 심은 것 같다" 며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는 제거 작업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도심미관 차원에서 심겨진 가로수가 주변 환경에 맞지 않아 고사되거나 고사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대 적인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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