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김석부)에서는 19일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군읍면 농업경영인회장 24명과 함께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청북도남부출장소의 설치배경 및 추진업무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 남부 3군 주요 균형발전사업, 8월에 개최되는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부탁하였고,
도청까지 방문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각종 민원 사무 등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또한 충북도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농업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2015년 괴산에서 개최할 세계유기농엑스포 추진에 대하여 충청북도 농산지원과 유훈모 과장의 안내도 있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보은군연합회 김윤식 회장은 밭 직불금 신청 제도 보완을 건의하였고 내북면 김근수 회장은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방안을 옥천군 안남면 이도경 회장이 유기 농업 사업 지원 확대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도남부출장소에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도청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도정에 반영여부를 신속히 검토하도록 조치했다.
김석부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장은 "앞으로 남부권 지역단체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소외감 해소와 남부권 발전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남부권 발전을 위한 충북도와 지역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여 모두가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 건설」에 총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