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보은군협의회 제16기가 지난 19일 그랜드웨딩홀에서 산뜻한 출범식을 가졌다. 자문위원에는 15기 김건식 협의회장의 뒤를 이은 고은자(앞줄 왼쪽에서 7번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재열, 부회장 현용희, 간사 김응선, 기획운영분과위원장 최석주, 사회복지분과위원장 김정식, 여성분과위원장 황영신, 청년분과위원장 최승철 위원 등 모두 43명(지역대표 9명, 직능대표 34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임 고 회장은 “새 직책이 낯설기도 하지만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설렘이 앞서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항상 소통하는 자세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는 심정으로 다 같이 노력하자”고 취임사에서 강조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지역발전과 화합에 앞장 서 달라”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통 위원 등 100여명이 지켜본 이날 출범식은 군의원인 김응선 간사의 사회로 위촉장 수여, 민주평통기 인계, DVD상영, 사업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